◈ 명절 이야기
1. 추석(秋: 가을 추 / 夕: 저녁 석) 음력 8월 15일
커다란 만월을 이루는 음력 8월 15일에 있는 4대 명절 중(설날/단오/추석/한식) 한 날이다.
추석은 글자 그대로 보면 '가을 저녁'이라는 말인데, 이 말은즉슨 가을의 달빛이 좋은 밤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.
추석을 뜻하는 순우리말로는 '한가위'라고 한다. 또 다른 이름으로 정월대보름이라고도 일컫는다.
옛날 풍습
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경사회였기에 추석에는 풍요를 기리는 각종 세시풍속이 행해졌다.
- 세시풍속 : 벌초(伐草)·성묘(省墓)·차례(茶禮)·소놀이·거북놀이·강강수월래·원 놀이·가마싸움·씨름·반보기·올게심니·밭고랑 기기 등을 들 수 있다.
- 한가위 음식 : 송편, 닭찜, 무시루떡, 토란국, 송이산적, 삼색나물, 신도주 등
관련 옛말
- 올벼천신 : 날씨가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벼가 다 여문 무렵이나 채 여물기 전이라도 여문 부분을 골라 쌀로 찧어 하늘에 올리는 제사를 지냈다.
- 구름보기 : 구름을 보고 점을 치기도 했다. 비가 내리고 보름달이 보이지 않으면 이듬해 흉년이 든다고 여겼다. 또한 추석에 구름이 너무 많거나 구름이 한 점도 없으면 그해 보리농사가 흉년이라 여기기도 했다. 구름이 적당히 떠서 벌어져 있어야 풍년이 된다고 생각했답니다.
- 반보기 : 조선 시대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 친가에 가는 게 쉽지 않았지만 한가위 때는 바쁜 농사일이 끝났을 때라 결혼한 딸과 친정어머니가 양쪽 집의 중간쯤 되는 곳에서 만나는 '반보기'가 이뤄졌다.
22.09.10 - 구름이 적당하고 비도 안 옴.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
관련 속담
- 더도 말고, 덜도 말고, 늘 가윗날만 같아라(한가위 같기만 바란다) : 팔월 추석 때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놀듯이 한평생을 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는 뜻의 속담이다.
- 옷은 시집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 : 잘 입고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속담이다.
2. '추석'활동
- 송편 만들기
- 보름달 보며 소원빌기(달맞이)
- 국립 민속박물관-한가위 보름달 걸렸네
3. 마무리
자료를 조사하면서 '성균관 유교문화 활성화 사업단'에서 '전통제례 바로 알기 웹툰'이란것을 보게 되었고 차례상에 관련한 오류점을 지적하거나 차례상 문화가 점차 현대에 맞춰 바뀌어 가고 있구나를 알 수 있었다. 진짜 항상 생각했던 건데 차례를 지내는 것은 '조상'에 대한 후손들이 올리는 정성인데 만약 이로 인해 각 가정에 불화가 생긴다면 이는 어느 누구도 원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. 이제 점차 명절 문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 '가족', '친인척'과 함께 즐거이 보낼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.
필자는 이번에 친척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벌초를 하고, 송편을 빚고, 할아버지 산소 및 납골당을 방문해서 절 또는 인사를 드리고,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'달맞이'도 하고, 전통 안동 소주를 마지막으로 추석 명절을 잘 마무리했다.
출처
네이버 지식백과
한국민속대백과사전
성균관 유교문화 활성화 사업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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