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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어/한국어 교사 공부

한국어 문법 교육론-용언 #3

by 아모_RE 2022. 9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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◈ 용언 _ #3

용언의 활용 : 문장 속에서 담당하고 있는 기능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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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규칙 활용 : 어간/어미 모두 형태가 변화없거나 변하더라도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을 말한다.
  • 불규칙 활용 : 어간/어미의 기본 형태가 변화되며 일정한 규칙성이 없는 것을 말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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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언의 활용 - 규칙활용

  • 음절의 끝소리 규칙, 자음 동화 규칙, '으'탈락 규칙, 'ㄹ'탈락 규칙, 모음조화 규칙 등이 있다.
  • 'ㄹ'탈락 규칙과  '으'탈락규칙 문법교육을 할 때 '반 불규칙'이라고 했었는데 학교 문법에서는 규칙 활용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. 그러나 우리 교사만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으면 되고, 학생들에게 노출할 필요는 없다.
  • 먹어-먹고-먹다 / 잡다-잡고-잡으니 → '먹'과 '잡'은 변하지 않는다.
  • 모음조화 : 어미 '아/어'가 교체되어 먹어/잡아
  • 어간 'ㄹ'의 탈락 : 알+는 아는 / 만들+'-ㅂ니다'  만듭니다
  •  '으'탈락 : 아프+어 → 아파 / 바쁘+아 → 바빠 / 치르+어 → 치러

용언의 활용 - 불규칙 활용

1. 어간의 불규칙

  • 'ㄷ'의 불규칙 : 'ㄷ'이 모음 어미 앞에서 'ㄹ'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. (묻다, 듣다, 걷다, 일컫다 등)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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걷다 → 걸어 :  아모레는 길을 걸어간다.

  • 'ㅂ'의 불규칙 : 'ㅂ'이 모음 어미 앞에서 '오/우'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. (곱다, 어렵다, 돕다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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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+어 → 어려  : 시험이 어려웠습니다.

 

* 답다류/롭다류/스럽다류가 있는데 이들은 예외로 생각해야 한다.

돕+아 → 도와 : 불우 이웃을 도와야 한다. 

  • '르' 불규칙 :  '르'가 모음 어미 앞에서 'ㄹㄹ' 형태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. (흐르다, 다르다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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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+어 → 흘러 : 반찬이 흘러 바닥에 떨어졌다.

  • 'ㅅ' 불규칙 : 'ㅅ'이모음 어미 앞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. (짓다, 긋다, 웃다, 붓다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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긋다 →그어 : 철수와 영희는 책상에 선을 그었다. 

  • '우' 불규칙 : '우'가 모음 어미 앞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. (푸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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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+어 → 퍼 : 철수는 밥을 퍼 먹었다.

 

2. 어미의 불규칙

  • '여' 불규칙 : 어간이 '하'로 끝나는 용언에 모음 어미 '아'가 '여'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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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'-아/어/해'형태로 학습자에게 제시된다.
-  어제 운동을 하였습니다/했습니다. (하여→해) 
-  너를 사랑해.(하여 x)

  • '러' 불규칙 : 어간이 '르'로 끝나는 용언에 모음 어미 '어'가 '러'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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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'(에) 이르다' , '(빛깔)이 푸르다'의 단어도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연결되면 '-어'가 '러'로 바뀐다.
-  그곳에 이르렀다.(이르+어 이르러 )
-  여름의 잎싹이 푸르러졌다. ( 푸르+어 → 푸르러)

 

* 'ㅂ'불규칙에 비해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많이 틀리는 부분이라고 하니 잘 알아둬야 한다.

3. 어간과 어미의 불규칙

  • 'ㅎ' 불규칙 : 'ㅎ'으로 끝나는 어간에 '어/아'가 오면 어간의 일부인 'ㅎ'이 없어지고 어미도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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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발음상 어려운 이유도 있다.

-  얼굴이 하얘서 좋겠어요.(하얗+어 → 하얘)
-  하늘이 정말 파래요.(파랗+아 → 파래)

  • '있다, 없다'의 활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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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'있다' : 소재/소유 형용사적인 활용 (책이 있다/없다)

            : 의문형/관형사형 동사적인 활용 (책이 어디에 있어?)

- '없다' : 형용사로만 활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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