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07.07 - [여행/이탈리아] - (정보) 이탈리아에서 한국행 에티하드 항공권 일정 차질로 항공권 변경
이탈리아 집에서 밀라노 공항까지 오는 2시간 30분 동안 정말 불안한 마음으로 왔었다. 원래 비행기를 타야 했던 이틀 전 당시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생겨 비행기를 놓쳐 많은 수수료를 내고 날짜를 옮긴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.
다행스럽게도 아무 일 없이 그다음 비행기로 토요일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한국에 잘 입국했다.
그리고 이제 집까지 가야 할 길을 알아봐야 했다.
◈ 인천공항제1여객터미널
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하면?
비행기에서 내려서 줄을 서서 미리 작성했던 Q-코드와 여권을 보여주면 되었다. 분명 비행기에서 엄청나게 많은 질문서를 작성하라고 종이를 많이 줬는데 필자는 필요가 없었다. 그리고 여권과 지문을 찍고 그대로 심사대를 빠져나왔다. 그 후 공항에서 짐을 찾아서 나오는 데까지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다. 2021년도에 비하면 정말 빠르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.
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이용
2021년도에 입국할 땐 가족이 데리러 올 수 있는 상황이었고 또 가족이 데릴러 오는 게 더 절차상 편했기에 그 편을 선택했었는데 2022년도에 입국할 땐 귀국자 자유선택으로 집에 갈 수 있었기에 교통편을 자유자재로 알아볼 수 있었다.
1. 택시
- 택시를 이용할 승객은 안내 표지판을 보고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. (가격적으로 부담이 많이 됨) 필자는 카카오톡 택시로2022년 4월 8일 금요일에 집에서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까지 오는데 57,000원 들었었다.
2. 공항버스
-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. 무려 공항버스가 운행 중이었다. 미리 알았더라면 6003번을 타고 서울대 방면으로 가면 되었던 상황이었다. 현재는 세타임만 운행 중이다.필자가 알았을 땐 12시 30분이 좀 넘어가던 상황이었는데 이미 좌석이 다 매진이었다. 미리 알았더라면 버스를 타고 집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아쉽게 생각했다. 이제 공항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'공항버스-리무진'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.
필자도 3개월 후에 다시 이탈리아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땐 공항버스-리무진을 타고 다시 공항을 올 생각을 하니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. 편하게 오고 갈 수 있고 또 그땐 겨울 짐을 이고 가야 하기에 짐이 많을 거기 때문이다.
3. 지하철
- 필자는 이번엔 어쩔 수 없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. 사실 이 코스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다. 하지만 만약 짐이 그렇게 많지 않은 귀국자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볼만 코스라고 생각한다. 참고로 필자는 큰 캐리어 한 개랑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다. 직통열차도 있는데 필자는 '서울역'까지 갈 것이 아니었기에 '홍대'까지 가는 일반 공항 철도를 이용했다.
- 인천공항을 나와서→버스정류장을 지나→택시정류장을 지나→공항철도 및 주차장이 있는 장소로 간다.(공항철도로 가는 다른 길도 있으니 안내지도를 보면서 가면 된다.)
- 공항철도에 들어가서 오른쪽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서 맥도널드를 끼고 오른쪽 방면으로 쭉 간다.
- 일반 교통카드로 일반 공항 철도 이용이 가능하다.(2,750원)
- 카드를 찍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와서 왼쪽에 일반 공항철도가 있다.
- 홍대에 도착해서 보이는 엘리베이터들을 모두 이용하고 2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. 이때 환승해야 하는데서 카드를 또 한 번 더 찍어야 한다. (1,400원)
◈ 공항철도이용 후기
- 짐이 별로 없는 상황에 추천할만한 코스다.
- 시간과 노동이 좀 들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집까지 갈 수 있다.
- 공항철도이용시간을 될 수 있으면 평일 시간대로 하면 좋다.
필자는 주말 오후 시간대에 출발을 해서 더더욱 사람이 많은 상황이었다. 홍대에 내리는 순간 나가서 택시를 탈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에 일단 지하철을 계속 이용했다. 그리고 홍대에서 한 번만 갈아타면 쭉 집까지 갈 수 있던 상황이라 더 밀어붙였던 것 같다. 상황이 이랬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평소라면 주말 토요일 오후에 사람 많을 시간이었는데 필자는 정말 운이 좋게도 집까지 오는 내내 끝자리에 앉아서 내 짐과 함께 잘 올 수 있었다.
이탈리아에서 토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고+비행시간 총 19시간가량(경유 포함)+집 까지 오는 2시간 30분이란 긴 여정을 거치면서 정말 피곤했었다. 그래도 지하철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집까지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이었다.
☆ 교통비 총 지불금액 : 4,150원
☆ 비행기 왕복 총 지불금액 : 왕복 210만 원가량(원래대로면 80만 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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