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NFP 집순이의 활력소 취미 생활 - DIY 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_4

Robotime에서 나온 5종류의 테디베어 시리즈가 있다.

• 스튜디오
• 만남카페
• 플라워샵
• 스쿨데이(22년7월30일)
• 다정한이웃

이 시리즈 중에서 '스쿨데이' 미니어처를 해보았다.

예전에도 그러긴 했지만 지금 이 시리즈를 구입하려면 좀 힘들다. 만약 찾게 되더라도 가격이 좀 비싸거나 혹은 살 때 주의해야 할게 '테디베어 인형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'이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. 혹시나 테디베어도 포함되어 있고 가격도 적당한 것(보통 5만 원이다.)을 찾은 분이 계시다면 꼭 좀 댓글 남겨준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. (참고로 필자는 스튜디오랑 다정한 이웃 시리즈가 없다.)

 

✧ INFP 집순이의 활력소 취미 생활

Robotime-미니어처 학교 만들기

무척 당연스럽겠지만 필자는 이것을 '테디베어'랑 '시리즈'라는 마케팅(?)에 현혹이 되어 구매를 시작하게 되었다. 정말 이 깜찍한 디자인의 미니어처를 구입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. 이쯤 되면 '미니어처를 만들려고 샀다' 라기 보단 테디베어를 모으려고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. 수준은 초급은 아닐 것 같다. 중급 초반 정도 될 것 같고 2층짜리다. 

robotime 테디베어 미니어처 만들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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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Y 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 중급

 

1층

• 먼저 큰 건물 뼈대부터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. 
• 각각의 건물 뼈대를 색칠 작업을 해준다. 색칠 작업을 할 때 필자는 말리고 칠하고를 3번 정도 반복했다. 필요에 따라 더 바르기도 했다. 칠 작업을 할 때 안쪽 사이사이 꼼꼼하게 안 한 곳 없이 모든 곳을 잘 칠해준다. 
• 칠 작업하고 말릴 때 모형 유리창 작업을 해서 크기별로 잘라놓는다. *말린 후 작업할 때 물감이 바싹 마른 뒤 작업하기
• 위의 모든 작업이 끝나면 퍼즐을 맞추듯이 건물 뼈대에 잘 맞춰서 넣는다. *창문 방향 틀리지 않기
• 건물 뼈대에 아예 부착이 되어 버리는 소품들을 작업해준다.
• 완성된 건물 뼈대를 각각 연결해서 작업해주고 전기선 작업을 한다. *전기작업을 하고 나면 꼭! 켜지는지 확인하기
• 계단 작업을 할 때 하나하나 천천히 쌓아 가면서 작업하길 추천한다. *작업할 때 말려가며 해야 하기에 주변에 뭔가 받쳐 놓을 수 있을 만한 것을 여러 개 준비해주면 좋다.
• 본격적으로 1,2층 소품을 모두 만들어 준다. *나무 종류와 책상/의자와 책 만들기 작업이 제일 힘들었다.

robotime 테디베어 미니어처 만들기

1층, 2층에 관련된 물건과 소품을 싹 다 모아 보았다. 여러보고 반복 작업이 필요한 소품들이 여럿 있고 이번 미니어처 작업이 총 2층짜리 건물이다 보니 소품들이 무엇보다 많았어서 더 고된 시간이었던 만들기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. 그리고 필자는 몇몇 군대 정도 설명서대로 하지 않았다.

2층

robotime 테디베어 미니어처 만들기

• 1층 때처럼 2층 건물 뼈대 작업을 칠과 함께 진행한다.
• 2층 작업할 때 천장을 열리게 하고 싶었다. 그래서 미니 경첩을 따로 구입해서 작업을 했었다. 경첩이 어렵진 않지만 위치 비율을 잘 맞춰야 하고 작업할 때 힘 조절을 잘해야 한다. 
• 전기선 작업은 원래는 1,2층 연결을 해서 한 건전지로 작동을 하도록 하는 거였다. 그런데 필자는 2층 천장이 열리기 때문에 각각 따로 전기선 작업을 해줬다. 즉, 1층 전기선 따로, 2층 전기선 따로 해서 2개의 건전지 통을 가지고 작업했다.
• 그 후에 난간을 작업하는데 난간 작업할 때 진짜 '도구'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더 깨달았다. 진짜 웬만하면 미니어처 작업할 때 사용할 도구를 미리 배치해 두면 좋다. ←그냥 미니어처 작업용 테이블을 하나 만드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아예 이탈리아 집에는 미니어처 작업 책상을 만들어 뒀다. 
• 그렇게 건물/창문/고정 소품/전기/난간이 모두 끝나고 미리 만들어 두었던 소품들을 모두 배치한다.

robotime 테디베어 미니어처 만들기

SMALL

Robotime테디베어 미니어처 만들기 후

아, 정말 쉽지 않았던 작업이었다. 그리고 미리 좀 생각해 두고 작업에 들어갔었어야 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그냥 작업하다가 다시 떼어내어야 했던 일도 더러 있었다. 떼어내게 되면 아무리 잘 떼어낸다 해도 목공풀이 들어가기 때문에 떼어낸 자국이 남기 마련이라 그다지 예쁘게 마무리되지 않음을 주의해야 한다. 그리고 아까 위에서 도구 이야기를 했어서 미니어처 작업 때 필요한 도구들을 한번 정리해보았다.  

 

미니어처 작업 도구 (목재 작업 x)

• 30cm/15cm 튼튼한 철자
• 지우개/샤프
• 튼튼한 커터칼과 가위
• 사포판
• 목공풀/이쑤시개
• 마스킹 테이프
• 와이어 스트리퍼(전선 탈피기)
• 열수축 투브(전기 탈피 보호)
• 뺀치(철사 작업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