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09.16 - [공부/한국어 교육] - 한국어 문법 교육론 - 문장의 성분 #1
* 예를 들어 체언+보조사에 만약 이미 위치해있는 보조사 대신 '를'을 붙였을 때 그 문장이 자연스러우면 '목적어이긴 하지만 이 문장은 '보조사 활용'을 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. 그러나 '보조사'는 그 단어 한 개만으로도 문장의 뉘앙스를 다르게 하기 때문에 '를'이라는 보조사를 넣었을 때 바뀌는 뉘앙스도 고려해서 학생들에게 지도해야 한다.
* 이중주어문(더 빈번) > 이중목적 어문(전체-부분/대상-수량)
* 관형사 vs 관형어
관형어는 문장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. 단, 문장성분의 일종이기 때문에 관형사와 구별되어야 한다. 다만, 일반적으론 관형사는 항상 관형어의 기능만 하는 부류인데 때론 관형사만이 관형어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. 즉, 관형사형도 관형어의 기능을 하기도 함을 알아야 한다.
관형어는 대개 수의적인 요소지만 피수식 요소가 의존명사면 관형어가 반드시 와야 한다.
- 지시관형사
- 수관형사
- 성상관형사
◈ 문장의 성분 #보어
1. 국어의 문장 유형
- 문장의 불완전한 곳을 보충하여 뜻을 완전하게 하는 수식어(되다/아니다)앞에 조사 '이/가'를 첨가하여 나타나는 문장성분을 보어라고 한다. 즉 보어는 문장 내에서 보완을 해주는 역할이다. 교육적 의의 또한 높지 않아서 외국인 학습자에게 '이/가', '되다/아니다'정도만 교수하면 된다.
◈ 문장의 성분 #목적어
1. 국어의 문장 유형
- 체언에 목적격 조사 '을/를'붙이거나 생략하기도 한다. 생략하는 과정에서 보조사가 붙어 서술하는 대상이 된다.
2. 목적어의 구성
- 체언 : 을/를(목적격 조사를 생략 가능한 문장에선 생략도 가능하다)
- 체언+목적격 조사 : 동생이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.
- 체언+보조사 : 안드레아는 마케팅도 잘 해.
- 체언+보조사+목적격조사 : 카테리나는 요리만을 잘 해.
- 체언+부사격조사+보조사+목적격조사 : 영희까지만을 데려 와.
- 명사절+목적격 조사 = 명사
- 나는 민지가 착함을 안다 → 나는 안다 '무엇을?' 순희가 착함을 안다.
- 방향(위치), 시간 : 부사어를 목적어처럼 쓴다. 때로는 방향/시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'-을/를'을 강조 보조사로 봐서 '부사어'로 보자는 의견도 있다.
- 목적어 겹침 : 하나의 타동사에 두 개의 목적어가 연달아 나타나는 것
- 앞 목적어를 다른 성분으로 바꾸는 것 : 책을 나를 주었다 → 책을 나에게 주었다.
- 수량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두 목적어 중에서 한 목적어의 조사를 생략 : 포도를 두 박스를 → 포도 두 박스를
- 목적격 조사의 보조 사적 용법 : 강조적 보조사(부사 같은 느낌)
◈ 문장의 성분 #관형어
1. 국어의 문장 유형
- 체언 앞에서 '의'가 붙어 체언의 뜻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문장성분이다. 그러니 체언 없이 단독으로 쓰일 수 없다.
- 체언이 의존 명사면 관형어가 필수적으로 필요로 한다.
- 관형사형은 시제를 동반한다.
2. 관형어의 구성
- 관형사가 그대로 관형어가 된다.
안드레아가 새 옷을 샀다. → '새'는 관형사 부사
- 체언에 관형격 조사 '의'가 결합되어 관형어로 쓰인다.
안드레아는 시골(의) 풍경을 좋아한다. → 때론 '의'를 생략하여 체언+체언 문장으로 보이기도 한다.
- 용언의 관형사형으로 쓰인다.
그가 귀국한 사실을 몰랐어?
(관형절)용언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'-(으)ㄴ, -는, -(으)ㄹ, -던'이 결합한다.
- 관형어의 겹침 : 지시관형어→수 관형어→성상관형어의 순서로 배열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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