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어 교육 활동 및 계획 - 청화식 교수법

2022.10.14 - [공부/한국어 교육] - 한국어 교수 방법론 - 청화식 교수법(청각구두식 교수법)

 

* 공부의 완성은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하라는 것이라고 했으니, 필자가 공부한 것을 토대로 '외국인 학습자'와 수업을 하는 것처럼 계획서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. 

 

◈ 청화식 교수법

청화식 수업자료 예시

수업 (목표어/귀납적)

- 도입 : 인사 및 복습, 동기 부여 (5 min)

• 외국인 학습자와 인사하고 오늘의 날짜, 날씨, 출석을 확인한다. 
• 학습자가 스스로 발화를 할 수 있도록 교사는 지난 학습과 관련한 대화로 복습(유도)를 진행한다.

(-이에요/예요)

T:카테리나씨, (그림카드자료를 꺼내 가리키며)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?

C:이탈리아 사람이에요.

• 오늘의 학습에 관련해서 대화를 통해 외국인 학습자의 동기를 유발한다.
• 도입에서의 대화 진행은 통상적인 것으로 하면 좋다. ex) 주말, 날씨, 학생과 과련된 사항등등

(은/는)

T:카테리나씨, (안드레아를 가리키며) 안드레아 씨는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?

C:안드레아 씨는 이탈리아 사람이에요.

- 제시 : 들려주기 (5 min) 따라 하기 (5 min)

• (들려주기)대화문 예시 2번 듣기(위의 자료 그림속 대화)
• (따라하기)들었던 대화문을 한번더 하는데 이번엔 한 문장씩 듣고 따라한다.(자극과 반응)

- 연습 : 듣고 따라 하기 (20 min)

1. 듣고 따라하기 (5 min)

• (교사는 대화문을 학생과 활동하면서 판서를 하면 좋을것 같다.) 판서한 대화문을 한 문장씩 따라 읽는다.
• 서로 역할을 바꿔서 해보기도 한다.(교사vs학생)

2. 읽고 암기하기 (5 min)

• 학생vs학생 활동(짝, 그룹, 발표등)
• 교사는 '청화식 교수법'을 진행함에 있어서 '이 교수법'이 가지는 목적을 잊으면 안된다.

(교수학습 과정 특성)

:모방과 대화문을 반복연습하고 패턴 학습을 통해 '암기'에 중점을 두고 있다.

:말하기에 기초를 둠과 동시에 한계점인 읽기와 쓰기에도 관심을 두어야 골고루 학습이 진행된다.  

 

3. 문형 연습 (10 min)

• 다른 단어의 익힘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과 '교체연습'과 즐의-응답등이용

: 교재의 '어휘/표현-직업'을 익히고 '연습활동'으로 넘어간다. 

• 문형(단어나 문장) 카드를 이용하면 좋다.
• 외국인 학습자의 활동에 긍정적 피드백을 통한 교사의 강화 작용을 도모한다. 하지만 오류는 즉각적으로 수정한다.

* 여기까지 수업을 진행하면서 교사는 '문법적 요소'를 외국인 학습자에게 지도하지 않았다. 단지 문형을 노출시키고 반복적인 패턴을 사용하면서 암기를 유도했다. 그 점이 '청화식 교수법의 한계'이기 때문에 이 이후에 '문법적 요소'를 한번 다루고 넘어가면 '청화식 교수법의 한계점'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. (세종 교사용 지도서 참고/위의 '대화 2' 교재의 '문법'항목 자료 참고)

• 문법 설명  (은/는) : 문법 필사 (3 min)
  ‘은/는’은 주어가 되는 명사 뒤에 붙어서 문장의 주제를 나타낸다. 앞에 오는 명사가 자음으로 끝나면 ‘은’을 쓰고, 모음으로 끝나면 ‘는’을 쓴다.

예 1) 타완 씨는 회사원이에요.  /    예 2) 선생님은 한국 사람이에요.

• 문법의 활용표와 예문을 칠판에 적고 설명한다. 

명사 + '은/는'
	은		는
선생님  한국 사람 이름	선생님은 한국 사람은 이름은	저 타완 씨 한국어	저는 타완 씨는 한국어는

>>'은/는'은 주어가 되는 명사 뒤에 붙어서 문장의 주제를 나타낸다.

반응형

- 활용 : 대화 상황 이해 연습 (7 min)

• (실제 상황에서 적응력이 부족한 청화식 교수법의 한계점 극복을 위한 활동) 역할극 해보기

- 정리 : 오늘 했던 학습의 어휘, 문법을 한 번 더 복습 및 다시 듣기 (5 min)

• (교사 vs 학생) 대화를 통해 오늘 배운것을 복습 및 정리(피드백)한다.
• 대화문 다시 듣기

---

참고자료

국립국어원

세종한국어

https://nuri.iksi.or.kr/front/main/main.do